일상

오랜만에 새 접시를 마련했다_시라쿠스 메이플

Yumnly 2025. 3. 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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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자꾸 허무해지고 재미가 없네요. 인생에서 즐거운건 찰나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시간은 지겹고 힘든 것이겠죠. 어떻게 계속 좋기만 하겠어요.

이럴 때 쇼핑을 하는게 해결방법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기분 전환은 되겠지요. 오랜만에 그릇을 좀 사봤습니다. 결혼할 때 덴비 그릇세트를 사서 쭉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릇이 큰 것도 아닌데 음식을 담으면 묘하게 흩어지는 기분이 든달까요?   제가 손이 작은 편이라 적은 양을 소담하게 담고 싶거든요.

그래서 한참 고민하다가 시라쿠스 메이플 그릇을 몇 개 사봤습니다. 색상이 산뜻하면사도 기존 덴비 접시하고도 조화로울 것 같았거든요. 파스타볼 2개랑 타원접시, 6인치 접시 3개, 5인치 찬기 2개, 6.5인치 찬기 1개를 다양한 색상으로 골라서 샀어요.



5인치 접시는 너무 작지 않나 싶었는데 집에서 만든 쿠키나 파이를 올리니까 가득 들어가는데 딱 좋아요. 접시지만 오목하게 파여있어서 안정감이 있어요.



파스타볼도 크기가 좋습니다. 아직 파스타를 담아본 적은 없지만 밥이랑 반찬을 한 그릇에 담아넣기도 괜찮더라구요. 어제는 백숙을 담아서 먹어봤는데 널찍하니까 뼈바르기도 편했어요. 밥 말아먹기에도 좋았구요.



5인치 찬기도 작아보이지만 오목하게 들어가 있어서 생각보다 음식이 많이 들어갑니다. 앞접시로 사용하기에 좋아요. 6인치 찬기도 샀는데 사실 이건 아이용 파스타볼 같은 느낌으로 샀어요. 3인가족이지만 아직 아기꺼는 큰거 사기가 그렇잖아요. 사진은 없지만 딸기같은 과일 담아서 먹기 좋았어요.



타원접시는 아직 사용을 못 해봤네요. 나름대로 야심차게 구입힌 접시인데 말이죠. 네모난 생선 접시는 있지만 타원은 없어서 고른거거든요. 여기에 빵이랑 이것저것 담아서 브런치를 준비해도 좋을 것 같아요.

  한동안은 포스팅에서 시라쿠스 메이플 접시가 자주 나오겠네요. 부디 설레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오래 지속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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