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트레이더스 갔다가 베이컨이 괜찮아 보여서 사왔습니다. 오스카 마이어 베이컨인데 지방이 지나치게 많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 동안은 코스트코에서 사먹었는데 커클랜드 베이컨은 좀 취향에 안맞더라구요.  짜지 않고 맛있어서 다음에 또 사먹을까해요! 

 

 대가족이 아닌 이상 베이컨 한 팩을 한 번에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최대한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개봉 후에 냉동 보관을 해야겠죠? 베이컨을 사용하기 좋게 냉동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베이컨을 한 장씩 돌돌 말아줍니다. 단단하게 말면 작은 부피로 풀리지 않게 보관할 수 있어요.

 

 밀폐용기에 종이호일을 깔고 돌돌 말린 베이컨을 넣습니다. 베이컨 사이에 1~2mm정도 여유를 두면 좋아요. 

 

 한 칸이 끝나면 다시 종이호일을 깔고 베이컨을 올립니다. 

 

 베이컨이 동그랗게 말려있기 때문에 서로 닿는 면적이 적어서 얼린 후에도 쉽게 떼어낼 수 있어요. 

 

 애매하게 세 줄이 남아서 종이호일을 한 번 더 깔고 올려뒀어요. 

 

 이제 뚜껑을 닫고 냉동실에 보관해둡니다. 


 며칠 지나서 보니 잘 얼어있었어요. 집게로 잡아서 떼면 뚝뚝 떨어져요. 

 

 상온에 잠깐 꺼내두면 금방 녹습니다. 

 

 사각사각하게 언 상태로 잘라서 요리에 사용할 수도 있어요. 

 

 귀찮을 때는 냉동실에서 꺼내자마자 팬에 올려 녹이면서 익힐 수도 있어요. 

 

 살살 풀어주면서 익히면 돼요. 

 

 아무래도 말린 안쪽이랑 바깥쪽이랑 익는 속도가 조금 차이나긴 합니다. 

 

 그렇지만 베이컨이잖아요. 바싹 익혀서 먹을거라서 전체적으로 다 익혀서 먹을 수 있습니다. 

 별거 없이 간단한 방법이지만 베이컨을 한 장씩 소분 냉동해두면 요리하기 편리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귀찮게 느껴질 수 있는데 정리하는데 20분도 안걸리니까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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