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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오랜만에 대전현대아울렛에 갔다가 아웃백에 가서 식사했어요. 12시 쯤에 도착했는데 다행이 웨이팅이 2팀 밖에 없더라구요. 아기를 데리고 가도 눈치 안보고 식사할만한 식당이라서 종종 가고 있어요.  

 

 

 



테이블을 안내받을 때부터 아기식기를 준비해주셔서 좋아요. 아이들도 자기꺼 챙겨주는거 은근히 좋아하더라구요.



부시맨브레드는 메뉴 시키기 전에도 가져다주시더라구요. 너무 라떼한 생각이지만 한창 패밀리레스토랑이 유행하던 시절을 추억하게 됩니다. 떼잉.



런치타임이라서 음료와 수프가 나옵니다. 레몬에이드랑 자몽에이드를 시켰어요. 양송이수프랑 치즈수프도 받았는데 사진을 깜빡했네요. 아이한테 수프를 주고 싶었는데 이 녀석이 안먹는다고 떼를 쓰는 바람에 정신이 좀 없었어요. 왜그렇게 빵만 먹는지...수프에 빵 찍어먹으면 맛있는데 몰라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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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이가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골라서 폭립&미트파스타를 시켰어요. 원래는 레몬치킨리조또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서버분이 폭립&미트파스타를 추천해주셨어요. 레몬치킨리조또는 투움바파스타랑 같은 소스를 사용해서 매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메뉴판에는 맵기 정도가 표시 안되어 있지만요. 덕분에 파스타를 아주 잘 먹였답니다. 원래 좋아하는 토마토소스라서 그런지 포크에 말아준게 마음에 들었는지 계속 더달라고 하면서 잘 먹더라구요. 폭립이 올라가 있어서 그런지 특유의 달달한 맛이 파스타에도 있었어요.



짐붐바 스테이크입니다. 데리야끼 소스가 올라가 있어서 아주 달달해요. 서버 분이 사이즈가 더 크고 굽기 정도도 선택할 수 있는 다른 스테이크를 권하셨지만, 저희는 스테이크보다 사이드가 중요해서 그냥 주문했습니다. 애가 먹을 수 있는 볶음밥과 프렌치프라이를 사이드로 선택했어요. 볶음밥은 생각보다 맛이 별로 없어서 다음에 간다면 다른걸 고를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커피를 받고 빵을 포장해서 나오며 식사를 마쳤습니다. 봉투값을 50원 내고 빵을 넣어왔는데 봉투에 손잡이가 없어서 조금 당황했어요. 유료 봉투는 보통 손잡이가 있지 않나요. 다시 돌려보내기도 뭐해서 그냥 가방에 집어넣었습니다. 전에는 세 개 주더니 이번엔 두 개 줬네요.


총 65,850원이 나왔는데 통신사 15% 할인받아서 55,973원 결제했습니다. 한끼 식사로 저렴한건 아니지만 요즘 워낙에 물가가 비싸다보니 구성에 비해 가격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유롭게 식사하고 싶어지면 다음에 또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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