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홈베이킹] 연유를 넣어 달달한 모닝빵 만들기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오랜만에 달달하고 부드러운 모닝빵을 만들고 싶어서, 연유를 넣은 모닝빵을 만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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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강력분 250g, 우유 70ml, 물 60ml, 연유 12g, 버터 30g, 달걀 50g, 설탕 35g, 소금 5g, 드라이이스트 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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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

1. 물과 우유, 연유, 달걀은 상온에 한 시간 정도 꺼내두고 찬기를 빼줍니다. 버터의 경우 녹여서 넣을 예정이라서 꺼내두지 않았어요. 달걀을 50g 사용할 땐 보통 1알을 쓰는데, 사둔 달걀이 메추리알보다 조금 큰 크기라서 두 개 꺼내놨어요. 50g을 계량해서 사용하고 남은 달걀은 반죽 위에 바르는 데에 사용할 거예요. 

 

2. 강력분에 설탕과 소금, 드라이이스트를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3. 우유와 물, 달걀을 넣고 반죽을 섞어줍니다. 손반죽을 해보려다가 반죽이 꽤 질어서 결국은 스탠딩믹서를 사용했어요. 저속으로 1분정도 돌리다가 반죽이 뭉쳐질 때까지 중속으로 돌려줍니다. 

 

4. 버터를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녹인 후에 미지근한 정도로 식혀뒀어요. 어느 정도 뭉쳐진 반죽에 버터와 연유를 넣고 다시 저속에서 1분, 중속에서 5분 가량 돌려줍니다. 

 

5. 반죽을 잘 정리한 후 볼에 랩을 씌워 1시간 가량 1차 발효를 합니다.

 

6.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을 덧가루 뿌린 매트 위에 옮깁니다. 2배 부풀어야하는데 그렇게까지 부풀어 오르지 않은 것 같아서 손가락으로 몇 번 찔러봤어요. 발효 상태는 괜찮은 것 같지만 사진으로 다시 보니 좀 징그러워 보이기도 하네요. 반죽을 가볍게 눌러 가스를 빼준 후 45g 씩 분할하여 둥글려줍니다. 

 

7. 둥글려준 반죽을 팬 위에 올리고 랩을 씌워 15분 동안 휴지시킵니다.  

 

8. 휴지가 끝나면 아까 반죽하고 남은 달걀을 실리콘 붓으로 잘 발라줍니다. 다시 랩을 씌워 50분 가량 2차 발효를 진행합니다. 반죽이 2~2.5배 정도 부풀어야 해요. 

 

9. 2차 발효가 끝난 후, 오븐을 190℃로 예열한 후 12분~15분 동안 굽습니다. 빵 표면의 색깔을 봐가면서 시간을 조정해줬어요. 

 

10. 노릇하게 잘 구워진 모닝빵을 꺼내서 식힘망에 올려 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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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샐러드를 만들어서 발라먹으면 딱 좋겠다 싶네요. 일단은 급한대로 딸기쨈을 바르고 치즈를 넣어서 먹었어요. 그렇지만 모닝빵은 달콤하기도 하고 고소하기도 해서 맨빵으로 먹어도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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