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요즘 반찬거리 준비하는데 고민이 아주 많아요. 밑반찬을 만들어두면 고민거리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뭐라도 만들어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장계란장을 만들었어요. 잘라서 반찬처럼 먹을 수도 있고 으깨서 밥이랑 비벼 먹어도 좋잖아요. 파스타에 고명으로 올려도 잘 어울리고요.
재료
달걀 6알, 소금, 식초, 양조간장 150ml, 물 150ml, 조청 2T, 설탕 2T, 참기름 1T, 양파 1/4개, 다진 대파 한줌, 깨
만드는 과정
1. 달걀은 반숙으로 삶을 거예요. 냉장고에서 꺼낸 계란을 바로 냄비에 넣고, 계란이 잠길 정도로만 물을 붓습니다. 소금 1/2t와 식초 조금을 넣고 12분 동안 끓이면 됩니다.
불은 중강불로 했어요. 냄비 크기가 작다보니 작은 냄비 기준에서는 가장 센 불이에요.
2. 다 삶은 달걀은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껍질을 깝니다. 껍질이 이렇게 안까지는 달걀은 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요. 쥐파먹었지만 달걀장을 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거예요.
3. 양파와 파는 작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4. 껍질을 제거한 달걀을 통에 담고 자른 대파와 양파도 넣습니다.
5. 양념장 재료(양조간장 150ml, 물 150ml, 조청 2T, 설탕 2T, 참기름 1T, 깨 1T)를 모두 잘 섞은 다음 삶은 달걀 위에 붓습니다. 이제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반나절 정도 재워뒀다 먹으면 돼요.
아침에 만들었는데 저녁에 반 잘라서 먹어봤어요. 아주 예쁘게 반숙으로 삶아졌죠? 간장 양념이 벌써 제법 베어들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양념이 이정도로 들었을 때가 간이 딱 좋은 것 같아요. 양념장이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달걀 몇 개 더 삶아서 넣어야할 것 같아요. 한동안은 밥 먹을 때 반찬 걱정은 덜 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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