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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어느새 설날이 다가오고 있는 1월이네요. 저는 설이 아니라도 종종 떡국을 끓여먹곤하는데요. 생각보다 만들기가 간단해서 한끼 식사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소고기나 사골육수를 넣고 끓일 수도 있지만 멸치육수로 시원하게 끓이면 가볍고 좋습니다. 라면만큼 간단한 멸치육수 떡국이에요. 


재료(1인분)

 

물 500ml, 육수용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조금, 떡 1컵, 냉동만두, 달걀 1개, 다진마늘 1큐브, 국간장 1숟가락, 대파 조금, 참기름 반 숟가락


만드는 과정

 

1. 떡을 미리 물에 담가서 불립니다. 냉동 만두를 사용하는거라서 떡이랑 같이 넣어두고 녹였어요. 

물에 불린 떡과 만두

 

 

2. 냄비에 물 500ml를 붓고 육수용 마른 멸치와 다시마, 말린 표고버섯을 넣고 끓입니다. 

냄비에 멸치, 표고버섯,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끓이는 중

 

 

3.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냅니다. 표고버섯은 먹을거예요. 

끓어오른 육수에서 멸치와 다시마를 뺌

 

 

4. 끓는 물에 불려둔 떡국 떡과 만두를 넣습니다. 

떡국떡과 만두를 넣음

 

 

5. 다진마늘이랑 간장을 한 숟가락 넣습니다. 국간장이 없어서 양조간장을 넣어서 그런지 색이 많이 짙어졌어요. 

다진마늘과 간장 1T를 넣음

 

 

6. 달걀은 따로 지단을 부치지 않고 냄비에 바로 풀어서 넣어줄거예요. 저는 몽글몽글 풀린 계란이 들어간 떡국을 좋아하거든요. 

그릇에 달걀을 풀어둠

 

 

7. 떡국 떡이 물 위로 떠오르면 익은거예요. 이제 끓고 있는 냄비 안에 계란물을 붓고 풀어줍니다. 

냄비의 육수가 끓어오르고 있음

 

 

8. 불을 끄고 대파를 넣습니다. 

대파를 넣음

 

 

9. 그릇에 옮겨 담은 후에 참기름을 반숟가락 넣었습니다. 이제 완성이에요. 

그릇에 옮겨담은 떡국에 참기름을 넣음


 라면만큼 간단하게 끌일 수 있다고 했는데 이렇게 보니 정말 라면처럼 보이네요. 하지만 라면을 먹는 것보다 속이 편하답니다. 제가 떡을 불리고 계란을 푼 그릇이 계속 똑같다는 사실을 눈치 채셨나요? 떡국 그릇을 계속 사용했습니다. 설거지를 최소화하는 것도 간단한 식사에서 꽤나 중요한 포인트거든요. 간단하고 맛있는 멸치육수 떡국 끓여드셔보세요. 

완성된 멸치육수 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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