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레시피] 아이허브 LAWRY's 시즈닝으로 부리또 만들기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아이허브에서 LAWRY'S Burrito 시즈닝을 사둔게 있었거든요. 이번에 라구소스 만든다고 소고기 다짐육 잔뜩 산 김에 부리또도 만들어봤습니다. 지난 번에 집에 있는 향신료를 넣고 만들기도 했었는데요. 확실히 부리또 시즈닝을 사용하니까 간을 맞추기도 쉽고 원하던 그 강한 향신료 맛이 확 나서 좋더라구요. 

 

 직접 시즈닝한 부리또 만들기 포스팅은 아래 참조

2024.12.19 - [요리] - [집밥/레시피] 야채 가득 든든하고 맛있는 부리또 만들기

[집밥/레시피] 야채 가득 든든하고 맛있는 부리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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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소고기 다짐육 500g, 파프리카 1/2개, 양파 1/2개, 당근 1/2개, 버터 12.5g, 물 1 1/2컵, 밥 90g

 

또띠아 1장, 양배추 한줌, 멕시칸 슈레드 치즈(다른 치즈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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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

 

1. 아이허브에서 구입한 부리또 시즈닝입니다. 6인분을 만들 수 있다고 써있어요. 제 생각에는 채소를 많이 넣었어도 4인분쯤 되는 느낌입니다. 사이드메뉴를 또 준비하면 모르겠지만 배부르게는 먹어야하잖아요. 

 

 

2. 집에 있는 자투리채소를 챱챱 잘라서 준비합니다. 이정도 더 넣는다고 시즈닝이 부족하거나하진 않더라구요. 

 

 

3. 프라이팬에 버터를 1큐브 까서 넣고 녹였습니다. 

 

4. 버터가 녹으면 야채를 모두 넣고 볶습니다. 

 

 

5. 채소의 숨이 죽고 부드러워지면 소고기 다짐육을 넣고 풀어 볶습니다. 

 

 

6. 소고기가 익는 동안 1컵 반의 물에 시즈닝 가루를 모두 넣고 섞어 녹입니다. 

 

 

7. 소고기가 익으면 6에서 준비한 시즈닝 물을 붓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8. 수분을 날려서 걸쭉해질 때까지 졸입니다. 졸이다보니 밥을 좀 넣으면 좋을 것 같아서 아기밥(90g)을 넣고 섞어줬어요. 

 

 

9. 역시 밥이 들어가니까 수분을 좀 흡수해주네요. 되직한 죽처럼 되면 불을 끄고 부리또 속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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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리또를 프라이팬에 구워서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위에 가늘게 썬 양배추를 넉넉히 올려주세요. 냉장고에 적당히 잘라뒀던 양배추를 사용했더니 조금 두툼합니다. 

 

11. 9에서 완성해둔 부리또 속을 양배추 위에 넉넉히 올립니다. 

 

 

12. 멕시칸 슈레드치즈를 넉넉하게 올립니다. 보기엔 많아보여도 녹으면 또 얼마 안돼요. 하지만 부리또를 말 수 있을만큼은 되어야합니다. 

 

 

13. 부리또를 만 후 치즈를 녹일 겸 팬에 굴려가면서 한 번 더 구웠어요. 식으면서 부리또가 굳어 모양이 좀 잡힙니다. 겉에 말 수 있는 랩이 있으면 사용해도 좋겠죠. 저는 없어서 그냥 이렇게 먹었습니다. 차지키와 피클도 곁들여봤어요. 차지키를 취향껏 발라가면서 먹으면 새콤한 맛이 더해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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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으로 잘라봤습니다. 치즈가 녹는 걸 감안해서 더 꾹꾹 눌러 말았으면 좋았겠어요. 요즘 밖에서 부리또를 사먹으면 왠지   향신료 맛이 너무 안나더라구요. 집에서 해먹으니까 오히려 향도 더 살고 맛있어요. 요즘 환율때문에 아이허브 쇼핑을 또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면 시즈닝을 더 사두고 싶네요. 파히타 시즈닝도 사뒀는데 소고기 요리를 다 소진하고 나면 해먹어봐야겠네요. 남은 부리또 속은 소분해서 냉동실에 잘 넣어뒀다가 다음에 또 먹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