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레시피] 피자보다 쉽고 맛있는 치즈빵 만들기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식사를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어 먹으면 뿌듯함을 느끼곤 합니다. 유튜브에서 자도르(J'adore)님의 초간단 치즈빵 레시피를 봤을 때 너무 신났어요. 반죽도 금방 할 수 있고 발효도 오래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냉동실에 있는 치즈를 처리하기에도 아주 좋은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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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중력분 200g, 물 130g,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5g, 설탕 10g, 소금 3g, 올리브유 1t, 오레가노, 바질, 체다치즈, 모짜렐라 치즈, 고다치즈, 할라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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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

 
 1. 믹싱볼에 가루재료(중력분,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설탕, 소금, 오레가노, 바질)을 모두 넣고 섞습니다. 

 

2. 물 130g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서 미지근하게 데운 후 가루재료에 넣고 섞습니다. 반죽이 간단해서 힘이 들지는 않지만 손목이 안좋아서 반죽기를 사용했습니다. 

 

 

3. 반죽에 글루텐이 생기기 시작하면 올리브유를 1t 넣고 더 반죽합니다. 나중에 다시 보니까 자도르님은 2에서 올리브유를 같이 넣고 섞으셨더라구요. 저도 몇 번 해보니까 다 같이 넣고 섞어도 별 차이가 없었어요. 

 

 

4. 반죽을 동그랗게 뭉쳐두고 볼에 랩을 씌워 30분 가량 발효합니다. 

 

 

5. 부풀어 오른 반죽을 펀칭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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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x20cm 크기의 사각팬에 올리브유를 뿌려 준비합니다. 

 

 

7. 반죽을 팬 위에 잘 펼칩니다. 팬 가장자리 쯤에서는 반죽이 계속 오그라들기는 하는데 상관 없습니다. 

 

 

8. 반죽이 울퉁불퉁하게 부풀지 않도록 포크로 콕콕 찍어줬습니다. 이 단계에서 토마토 소스를 반죽 위에 발라줘도 맛있어요. 치즈만 올려서 구우면 담백한데 토마토 소스가 올라가면 좀더 피자 같은 맛이 나거든요. 

 

 

9. 다양한 치즈를 잔뜩 준비해서 올립니다. 모짜렐라치즈와 체다치즈로도 충분하죠. 저는 페퍼잭치즈가 있어서 같이 넣었고, 고다치즈도 추가했어요. 고다치즈를 넣었을 때 나는 특유의 맛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거든요. 고다치즈를 사게 될 때마다 치즈빵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추가 토핑으로 할라피뇨를 좀 올려봤어요. 올리브나 페퍼로니가 있다면 더 올려도 좋겠쬬. 

 

 

10.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 동안 구워냅니다. 굽는 시간은 오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까 치즈의 상태를 보고 조절합니다. 

 

 

11. 잘 구워졌습니다. 치즈가 이렇게 완전히 녹아서 섞이게 되어서 좋아요. 반죽을 얇게 펼쳐서 구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빵이 잘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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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 둘이서 반씩 나눠먹으면 적당한 크기인 것 같아요. 생각보다 제법 배가 부릅니다. 치즈의 고소한 맛을 한껏 즐기고 싶을 때 해먹기 좋은 빵인 것 같아요. 후다닥 구워서 손님들과 나눠먹기에도 손색없을 것 같구요. 저는 식사용이라서 피자처럼 한 번에 먹었지만, 스틱모양으로 잘라뒀다가 하나씩 간식으로 꺼내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