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코스트코에서 닭안심을 사다놨는데 1.5kg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양이더라구요. 샐러드를 몇 번 만들어 먹는 것으로는 줄어들지 않아서 닭갈비를 해먹었어요. 백종원 닭갈비 양념장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어요!


재료(2인분)

본재료: 닭 안심 560g, 떡국떡 조금, 고구마 1개, 양배추 1/4통, 파 1대

양념: 양조간장 75ml, 고춧가루 25g(50ml), 고추장 2T, 설탕 40g(50ml), 다진마늘 2T, 맛술 50m, 참기름 1T, 후추 톡톡

※ 원래 레시피에서 컵계량을 하다보니 부피와 무게를 모두 적어뒀어요.

볶음밥: 밥 2공기, 신김치 1/2공기, 참기름 1T, 김 취향껏, 모짜렐라 치즈 조금


만드는 과정

1. 떡은 미리 물에 담가놓고 불려둡니다. 먹고 싶은 만큼 넣으면 돼요. 저는 마지막에 볶음밥을 해먹으려고 조금만 넣었어요. 

 

2. 양념 재료에 있는 모든 재료를 한 볼에 넣고 잘 섞어둡니다. 

 

3. 양배추와 파, 고구마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식용유를 살짝 두른 팬 바닥에 두툼하게 깔아줍니다. 불린 떡도 넣어주세요. 

 

4. 닭 안심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야채 위에 올립니다. 코스트코 닭안심은 크기가 엄청 큰 편이예요. 양이 많아보이는데 안심 4장입니다. 푸짐하게 먹을 수 있겠어요. 

 

5. 2에서 준비한 양념을 붓습니다. 

 

6. 모든 재료에 양념이 잘 묻도록 섞어주세요. 중불에서 바닥이 눌어붙지 않게 잘 뒤집어가며 볶아줬어요. 

 

7. 점점 먹음직스러운 색깔이 나타납니다. 양배추를 더 많이 넣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양배추 숨이 많이 죽더라구요. 

 

 닭갈비는 야채랑 떡부터 먹기 시작하죠. 그런데 고구마가 생각보다 익는데 오래걸리더라구요. 고기가 먼저 익었지 뭐예요. 고구마가 잘 익도록 작게 자르는게 좋겠어요.  

 

8. 고기와 야채를 어느정도 먹고 나면 이제 볶음밥을 해야죠! 고기와 야채, 양념을 조금만 남기로 통에 덜어둡니다. 팬에 남은 고기는 가위로 잘게 잘라주세요. 

 

11. 밥과 신김치, 잘게 자른 김을 올려 닭갈비 양념이 잘 베이도록 섞습니다. 

 

12. 밥을 다 볶은 후에 모짜렐라 치즈도 조금 뿌려줬어요. 다시 잘 섞어서 치즈를 녹인 후 먹었습니다.


 백종원 레시피는 항상 평균 이상의 맛을 보장하는 것 같아요. 처음에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딱 맛있어요. 매콤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있달까요. 볶음밥을 볶아도 정말 맛있었어요. 남은 닭갈비로 또 밥 볶아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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