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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이번주는 조금 정신없이 지나는 것 같아요. 어제 아이의 생일이라서 양가 부모님들 모시고 식사를 했거든요. 케이크를 포장해오고 짐을 싸서 아이랑 둘이 부모님댁에 올라오는데 혼이 빠지는 기분이었어요.

정신없는 하루 반을 보내고나니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시부모님댁으로 갔습니다. 저는 자유...자유인 것입니다. 제가 같이 가지 않은 이유는 다음날 약속이 있기 때문이죠. 약속 장소의 위치가 친정집에 있는 편이 이동하기 좋구요. 이제 차도 없어서 대중교통으로 다녀야하지만 거뜬한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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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여기서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지하철 시간 맞춘다고 뛰기까지 했어요. 예전보다 체력이 떨어진 것을 실감했습니다. 지하철 노선도도 글씨가 훨씬 더 작아지고 노선이 복잡해졌군요. 별거 아닌 일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모처럼 만난 친구들도, 같이 나눈 이야기도 즐거웠어요. 이야기의 내용이 즐거운 건 아니었지만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더라구요. 어릴 땐 왜 잘 몰랐나 싶어요. 하루하루가 점점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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