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레시피] 간단하게 한끼 식사용 크레페 에그롤 만들기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저는 기분이 쳐질 때마다 넷플릭스에서 나디야의 행복한 베이킹이나 초간단 레시피를 켜두곤 합니다. 밝은 목소리로 아이디어 가득한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보면 기분 전환이 되거든요. 오랜만에 초간단 레시피에서 소개되었던 에그롤을 만들어봤어요. 냉동실에 있는 크레페도 소모할 겸해서 휘리릭 만들어 점심을 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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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크레페 2장, 토마토페이스트, 클로티드크림, 버섯, 올리브, 할라피뇨 조금씩, 살라미 6장(햄으로 대체 가능), 치즈 한줌, 달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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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

 
1. 크레페를 펼쳐서 반은 토마토 페이스트, 반은 클로티드 크림을 발랐어요. 생각해보니 클로티드 크림이 아니라 마요네즈를 뿌렸어도 괜찮았을 것 같네요. 

 
2. 냉장고에 볶아두었던 버섯과 할라피뇨, 올리브를 취향껏 꺼내 올리브유 두른 팬에 올립니다. 불은 중약불 정도로 뒀어요. 재료가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널찍하게 섞어 펼쳐줬습니다. 

 
 
3. 살라미를 널찍하게 펼쳐서 올렸습니다. 소금간도 살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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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달걀 2개를 풀어서 팬에 골고루 붓습니다. 집에 구비되어 있다면 달걀에 마늘분말과 양파분말을 추가해줘도 좋아요. 

 
 
5. 달걀이 다 익지 않은 상태에서 크레페를 올려 붙여줍니다. 저는 크레페가 좀 얇은 것 같아서 두 장을 사용했는데 한장이었으면 더 편하게 만들었을 것 같아요. 겉돌더라구요. 

 
 
6. 달걀이 위로 올라오도록 한 번 뒤집어서 치즈를 넉넉히 뿌립니다. 그리고 먹기 좋게 두 번 접어줬어요. 나디야는 돌돌 말아서 잘라 먹었지만 사실 그조차 조금 귀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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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를 많이 뿌렸다고 생각했는데 반으로 잘랐을 때 흔적도 보이지 않는군요. 다음에 만들어서 먹을 때는 더 많이 넣어야겠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엄청 배불렀어요. 채소랑 고기를 좀 더 넣어서 먹어도 든든한 한끼가 될 것 같습니다. 나디야는 한 번 만들 때 여러개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뒀다 먹으면 좋다고 그랬어요. 여러개 만들 기력은 없고 그냥 반으로 잘라서 하나는 먹고 하나는 냉장고에 넣어도 적당한 양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