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저는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싶을 때 떡국을 만들어서 먹곤 해요.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라 사실 썩 건강에 좋지는 않다고 하는데 그래도 라면 먹는 것보다는 속이 편하더라구요. 나이를 한 살씩 먹어갈 수록 소화잘되는 음식에 대한 열망이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맛도 있어야 하고요. 멸치육수를 내서 끓여 먹는 것도 맛있지만 얼마 전에 사골육수를 샀기 때문에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시판 육수를 쓰면 손이 덜 가는 편이죠.
2025.01.08 - [요리] - [집밥/레시피] 초간단 멸치육수 떡국 만들기
[집밥/레시피] 초간단 멸치육수 떡국 만들기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어느새 설날이 다가오고 있는 1월이네요. 저는 설이 아니라도 종종 떡국을 끓여먹곤하는데요. 생각보다 만들기가 간단해서 한끼 식사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yumnly.tistory.com
재료
사골육수 1팩(500ml), 표고버섯1개, 느타피버섯 반송이, 만두 2개, 떡국떡 한 컵, 마늘 1T, 간장 1T, 달걀 1개, 파 한 줌, 소금, 후추, 김, 참기름
만드는 과정
1. 떡국떡과 만두는 물에 담가둡니다. 만두는 담가둘 필요가 없지만 녹으라고 담가놨어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꽃모양 떡을 받아왔는데 애가 떡을 안먹어서 제가 야금야금 먹고 있습니다. 귀엽죠.
2. 양반에서 나온 한우사골곰탕을 사용했습니다. 먹어보니 엄청 마음에 들진 않지만 나쁘지 않네요.
3. 이렇게 하얀 가루같은게 뜨는 점이 그닥 마음에 안들었어요. 냄비에 육수를 붓고 다진마늘 1T를 넣어 중불에 끓입니다.
4. 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던 자투리 버섯들인데 국물요리에는 버섯이 들어가야 맛있죠.
5. 물이 끓으면 준비한 떡과 만두, 버섯을 넣습니다.
6. 간장을 1T 넣어 색과 간을 추가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 색이 어두워지기 때문에 먹어보고 남은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7. 다시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미리 풀어둔 달걀을 넣습니다.
8. 떡이 위로 떠오르면 다 익은거예요. 파를 한 줌 넣고 마무리합니다.
김을 두어장 찢어서 올리고 참기름을 1t 정도 뿌렸습니다. 보기에 엄청 예쁘진 않네요...하지만 간단하게 먹는 집밥인 점이 중요하니까요. 쫀득쫀득한 떡국떡이 정말 좋아요. 버섯을 많이 넣었더니 국물 맛도 더 깊어지고 떡이랑 같이 먹었을 때 씹는 질감이 추가되어서 맛있습니다.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밥/레시피] 5분이면 완성하는 두부면 굴파스타 만들기 (1) | 2025.05.05 |
---|---|
제주레몬으로 상큼한 레몬청 만들기 (2) | 2025.05.02 |
[집밥/레시피] 간단하게 한끼 식사용 크레페 에그롤 만들기 (3) | 2025.04.30 |
[집밥/레시피] 두부면으로 미나리삼겹살 파스타 만들기 (3) | 2025.04.29 |
[집밥/레시피] 직접 자른 파채로 파무침 만들기 (5) | 2025.04.28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