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레시피] 식사빵에 어울리는 올리브 페스토/타프나드 만들기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저는 블랙올리브를 좋아하는데요. 막상 한 병 구입해두면 파스타나 피자에 넣어 먹어도 양이 많아서 다 사용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예전에 여행갔을 때 올리브 타프나드(Tapenade)를 먹었던게 생각나서 만들어 봤습니다. 타프나드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전통음식인데, 올리브와 케이퍼, 엔초비, 마늘, 올리브오일 등을 곱게 갈아서 만든 올리브 페이스트예요. 크래커나 채소스틱에 찍어서 먹을 수도 있고 빵에 스프레드로 발라서 먹을 수도 있어요. 재료를 준비해서 갈기만 하면 되서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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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블랙 올리브 2/3컵, 케이퍼 2t, 마늘 2톨, 올리브유 1T, 파마산 치즈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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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

 

1. 믹서용 컵에 재료를 담습니다. 블랙올리브는 계량해서 체에 밭쳐 물기를 좀 제거한 후에 사용했어요. 

 
 
2. 냉동실에 있던 마늘 두 톨을 같이 넣고 곱게 잘 갈아줍니다. 

 
 
3. 올리브유 1T와 파마산치즈 조금을 갈아 넣고 다시 갈아줍니다. 갈면서 묽기를 보고 올리브유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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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잘 갈아서 완성한 올리브 페스토를 그릇에 담고 냉장보관합니다. 엄청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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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유가 들어가서 빵에 부드럽게 발립니다. 단단한 식사용 빵에 발라서 먹으면 아주 잘 어울려요. 마늘이 좀 매워서 만들고 하루 이틀은 맛이 많이 느껴졌는데, 며칠 지나니까 익었는지 맛이 더 좋아졌어요. 올리브를 좋아한다면 한 번 만들어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굉장히 단순한 재료로 만들었는데 엔쵸비나 다른 허브를 더 넣어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취향껏 만들어서 맛있게 먹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