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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오늘은 손님이 오셔서 아침으로 굴밥을 만들어봤어요. 생각보다 손이 많이 안가는 음식이라서 부담없이 요리해 대접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아래 레시피를 확인해보세요.😘


재료: 쌀 3컵반(4인분), 물, 굴 300g, 무 한토막, 표고버섯 한줌
(양념장: 다진 파, 다진 고추,  간장 3T, 물 2T, 매실청 1,T, 참기름 1T, 고춧가루1/2t)


1. 굴은 소금물에 담가 살살 씻어서 체에 밭쳐둡니다. 요즘 파는 굴은 세척이 되어있어서 살짝만 씻어도 부유물이 거의 안나오더라구요.


2. 표고버섯은 물에 담가 불려둡니다. 한줌 정도 넣었는데 더 넣었어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될 것 같습니다.


3. 쌀을 씻은 후 밥물은 평소보다 적게 잡아줍니다. 굴에서 물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거든요. 저는 무도 넣을거라 더 신경쓰였어요. 평소에 손등 높이까지 물을 넣었다면 이번엔 손톱 높이 정도로 넣었습니다. 불안하면 더 넣으셔도 되요. 약간 죽이 될 수는 있는데 굴죽도 맛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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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밥 위에 채썬 무와 불린 표고버섯을 올립니다.


5. 마지막으로 굴을 넓게 펴서 올려주세요. 뚜껑을 닫고 센불에 올려 밥을 짓습니다.


6. 밥을 하는 동안 양념장을 준비해볼까요. 고추와 파를 다져넣고 분량의 간장과 물, 매실청, 참기름, 고춧가루를 넣어 섞어둡니다. 맛을 봐가면서 재료를 가감해주세요. 깨도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지금보니 깜빡하고 안넣었네요.


7. 굴솥밥 완성! 밥이 질지도 되지도 않게 잘 지어져서 만족스러웠어요. 그런데 그 많던 굴이 쪼그라들어서 조금 슬프네요. 그래도 압력솥으로 조리해서 그런지 탱글탱글한 맛은 살아있습니다. 굴을 따로 데쳐서 밥 위에 얹기도 하던데 그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충분할만큼 맛있게 잘 됐어요.


이번 겨울에는 굴솥밥 만들어서 기력보충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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