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레시피] 틱톡에서 난리난 Anna Paul 터키쉬 파스타 만들기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최근에 틱톡에서 Anna Paul 의 터키쉬 파스타가 유행이라고 해요. 레시피를 살펴보니 생각보다 집에 가지고 있는 재료가 많아서 따라 만들어 봤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만들 수 있고 간단하면서 맛있어요. 향신료 많이 들어간 요리 좋아하시면 꼭 한 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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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소고기 200g, 양파 1/2개, 차지키 1/2컵 (저는 차지키 만들어둔게 있었어요. 그릭요거트와 마늘1쪽을 섞어서 만들어도 됩니다.), 버터 1T, 방울토마토 3알, 커리가루, 파프리카가루, 소금, 후추, 이탈리안파슬리, 숏파스타 9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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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

 

1. 파스타 물을 끓이면서 시작합니다. 물이 끓고 파스타가 삶아지는 동안 모든 작업을 완료할거예요. 먼저 소고기를 볶을겁니다. 소고기 위에 소금과 바베큐 시즈닝을 양껏 뿌려줬어요.

 

 커리가루와 훈제파프리카 가루, 마늘 분말을 넉넉하게 뿌립니다. 물을 2T정도 넣고 중약불에 볶습니다. 

 

 

 2. 고기의 핏기가 좀 가시면 잘게 썬 양파를 넣고 같이 볶습니다. 수분이 많이 날아간 것 같아서 물을 좀 더 부었는데 너무 많네요. 바싹 마르면 맛 없으니까 촉촉한 정도로 볶아줍니다. 토마토 소스를 넣으면 더 맛있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이건 4인분 분량 정도 되니까 이번에 사용할 양은 빼고 소분해서 냉동합니다. 

 

 

3. 고기를 다 볶고 나면 팬을 닦고 약한 불에 버터를 녹입니다. 마지막에 파스타 위로 부을 거라서 따뜻하게 준비하는 재료임을 기억해둡니다. 

 

 파프리카 가루를 뿌립니다. 버터가 다 녺으면 불을 끕니다. 

 

파프리카가루와 버터를 잘 섞어서 한 쪾에 둡니다. 불을 계속 켜놓으면 파프리카 분말이 타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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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 삶은 면을 체에 밭혀 물을 빼고 그릇에 옮깁니다. 물에 헹굴 필요 없어요. 차갑게 만드는거 아니에요. 

 

 

5. 면 위에 차지키(또는 그릭요거트+마늘 혼합물)를 올리고 볶아둔 소고기도 올립니다. 방울토마토(저는 오븐에 구운 걸 사용했어요.)를 올리고 이탈리안파슬리도 잎만 뜯어서 올려줬어요. 뭔가 채소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냉장고에 볶아뒀던 버섯을 데워서 좀더 올려봤어요. 

 

 

6. 3에서 준비한 녹인 버터를 전체적으로 둘러가며 뿌립니다. 소금과 후추를 취향껏 뿌려서 마무리해주세요. 색이 화려해서 크리스마스 요리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지 않나요? 간단해서 대량으로 만들기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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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터키 요리도 좋아하고 향신료를 꽤 좋아하는 편이라서 파프리카가루랑 카레가루를 더 넣고 싶었어요. 소고기랑 새콤한 그릭요거트의 조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버섯을 넣길 잘한 것 같아요. 이탈리안 파슬리도 넣었지만 집에 깻잎 남은게 있어서 좀 뜯어서 같이 먹었는데 잘 어울렸어요...! 파티요리로 강력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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