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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비스킷 첫 번째 가방, 코나심플백에 안감과 자석단추 달기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지난 번에 비스킷 '코바늘로 만드는 나만의 가방' 첫 번째 가방을 완성했었는데, 이제 드디어 안감을 달았습니다. 코바늘로 가방도 처음 만들어 봤는데 안감 다는 걸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편물 가방이다보니 모양을 그대로 따는 것도 어렵고 사이즈를 재는 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물론 제 실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크겠지만요. 그래서 안감을 재단하는데만 사흘이 걸리고 실제로 바느질하는데 이틀 걸렸어요.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재단할 때 찍은 사진도 없구요. 간신히 안감 모양을 만들어서 밑판과 옆판을 박음질한 후에야 사진 찍을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밑판 크기 잘 못잡아서 여백이 엄청 많이 남죠...가윗밥을 넣어서 가방에 잘 들어갈 수 있게 했어요. 안감 천은 예전에..

2020. 4. 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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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비스킷 '코바늘로 만드는 나만의 가방' 수강(3)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드디어 첫 번째 가방, 코나 심플백을 완성했습니다! 저는 강의를 한번에 다 보고 실제로 만들 때는 도안을 보고 했어요. 가끔 기억이 안나는 부분은 강의를 다시 찾아서 확인하면서 떴는데, 짧은뜨기로만 만드는 가방이라서 설명을 듣고나면 개념 자체는 어렵지 않았어요. 하지만 실전은 만만치 않은 것입니다. 코스터 두 개를 떴을 때는 이제 짧은 뜨기 마스터가 되어서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어요. 그런데 막상 가방을 뜨기 시작하니까 맘대로 잘 되지 않더라구요. 일단 코의 크기가 너무 일정하지가 않고 구멍도 엄청 크게 숭숭 났거든요. 아래 사진 보시면 엄청 엉망인게 보이시죠? 그래서 엄청 떴다가 풀었다가 반복했어요. 털실 색상이 원래도 회색빛 도는 파란색인데 자꾸 푸니까 점점 닳아지는 느..

2020. 3. 3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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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비스킷 '코바늘로 만드는 나만의 가방' 수강(2)_복습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지난 번에 첫 번째 강의를 듣고 코스터를 만들었죠. 포스팅 후에 연습삼아 하나 더 만들어 봤어요. 짧은뜨기 평뜨기로 배색까지 추가해서 사각코스터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모양이 영 삐뚤어진 느낌이 드는거에요. 코의 크기가 다른 건지 한 단이 파도를 치는 것처럼 오르락 내리락 하네요. 일정하게 힘을 주지 못한 것 같아요. 어느 정도로 힘을 줘서 떠야 예쁜 모양이 나오는 걸까요? 대바늘 뜨개질(e.g. 목도리)을 할 때는 실을 최대한 느슨하게 잡아서 헐렁하게 뜨곤 했거든요. 코바늘 뜨개질을 할 때는 어느 정도로 힘을 줘서 떠야하는 걸까요? 코바늘은 아무래도 소품을 많이 뜨니까 모양이 잘 잡히도록 단단하게 떠야할 것 같기도 하구요. 고민을 해보다가 느슨하게 떴을 때와 단단하게 떴을 때를 ..

2020. 3. 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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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비스킷 '코바늘로 만드는 나만의 가방' 수강(2)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드디어 첫 번째 강의를 듣고 뜨개질을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코바늘을 잡아보니 사슬뜨기 외에는 뭐하나 기억나는게 없어서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온라인 강의는 처음 들어보는데 강의안을 토대로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바늘 방향이나 편물 모양을 카메라에 잘 보여주셔서 더 이해하기 좋았어요. 첫 번째 강의는 [코바늘뜨기의 기초]였어요. 총 45분 강의이고 하위 강의 5개로 나누어져 있어요. 동영상 자체가 5개로 나누어져 있어서, 강의를 본 후 실제로 뜨개질을 하면서 기억안나는 부분을 다시 확인하기 편했어요. 저는 강의를 먼저 보면서 강의안에 필기를 한 다음에 필기랑 도안을 보고 뜨개질을 했어요. 집중해서 봤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혼자해보니까 세세한 부분을 잘 모를 때가 있더라구요...

2020. 3. 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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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비스킷 '코바늘로 만드는 나만의 가방' 수강(1)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외부 활동은 커녕 마트 가기도 부담스럽네요. 어차피 집에 있어야 한다면 뭐라도 배워 보는게 어떨까 싶어서 뜨개질 강좌를 신청했어요. 목도리나 모자를 한두번 떠봤었는데 정작 도안을 보는 방법도 모르고, 잘 모르다 보니까 뜨면서도 내가 제대로 뜨고 있는지 이해도 안되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정식으로 배워보려고 해요. 요즘은 집에서 취미생활에 필요한 재료를 받아서 온라인 강좌를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이 많죠. 뜨개질을 시작하면서 한 가지 우려한 점이 있는데요. 결과물이 맘에 안들지만 내가 만들었으니까 사용해야한다는 부담을 느끼지 않고 싶었어요. 그래서 엄청 신중하게 강좌와 샘플을 검색해 봤는데, 다행히 제 취향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알려주..

2020. 3. 5.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