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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지난 번에 허인 셰프님의 레시피로 만든 토마토소스를 가지고 간단한 점심식사를 만들어서 먹고 있어요. 라구소스를 만들어 놓았을 때처럼 아주아주 간단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만들어둔 소스가 있다는 사실에 맘이 편해지기도 하지요. 오늘은 허인 셰프님도 소개해주셨던 푸타네스카를 만들어봤어요. 푸타네스카는 일종의 냉털 파스타인데 남은 와인 안주를 털어넣고 만드는 파스타라고 해요. 저는 딱히 술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서 그냥 냉장고에 있는 비슷한 재료를 때려넣고 만들어봤어요. 

2025.06.04 - [요리] - [집밥 레시피] 초초초간단한 토마토소스 베이스 만들기

 

[집밥 레시피] 초초초간단한 토마토소스 베이스 만들기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지난 번에 피자를 만들어서 먹으면서 무띠 토마토 퓨레 한 병을 개봉했거든요. 뭐라도 빨리 만들어서 먹어야겠다 싶었는데 허인의 인과관계 채널에서 토마토퓨레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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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스파게티면 90g, 양파 1/4개, 다진마늘 1T, 새우젓 1t, 할라피뇨 1T, 블랙올리브 1T, 살라미 4장, 토마토소스 2국자, 올리브유, 소금, 후추, 파마산 치즈


만드는 과정

 

1. 재료를 미리 꺼내뒀습니다. 지금보니 다른재료에 비해 양파가 좀 많았던 것도 하네요. 양파가 좀 커서 1/4개도 제법 양이 많았어요. 

 

 

2. 중약불에 올린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다진마늘과 다진 양파, 새우젓을 넣어 볶습니다. 허인 셰프님은 엔쵸비를 사용하셨지만 저는 엔쵸비가 없어서 새우젓을 사용했어요. 새우젓은 갈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다른 재료에 녹아드는 느낌이라서 좋더라구요. 

 

 

3.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준비해두었던 올리브와 할라피뇨, 살라미를 함께 넣어 볶습니다. 소금간도 살짝 해주세요. 새우젓도 들어가고 짭쪼롬한 재료가 많아서 자칫하면 바다맛이 될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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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마토소스를 작은 국자로 2국자 넣고 면수를 좀 넣어 섞었습니다. 

 

 

5. 면수와 토마토소스가 잘 어우러지고 살짝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삶은 스파게티 면을 넣고 잘 섞습니다. 


 완성한 파스타를 그릇에 담은 후에 치즈와 후추도 갈아서 뿌리고 이탈리안파슬리를 조금 올려봤어요. 냉동해둔 거라서 모양새가 썩 좋지는 않네요. 뭐랄까 안주같은 맛의 파스타였습니다. 짭쪼롬한데 이제 좀 짙은 맛이 난달까요? 아무래도 살라미가 들어가서 그 맛이 우러난 것 같아요. 새우젓도 한 몫을 했구요. 전반적으로 독특하면서 무난한 맛의 토마토 파스타였습니다. 들어가는 재료가 간단해서 자주 해먹을 것 같기도 한데요. 사실 대부분의 파스타가 그렇지만 부재료가 풍성하게 들어가지 않으면 한국인으로서 이건 좀 영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들기 마련이거든요. 약간 비빔밥처럼 해먹어야하는데 말이에요. 다음에는 부재료를 좀더 팍팍 넣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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