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어느 늦은 밤에 남편이 갑자기 짜계치 먹어봤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처음 들어봤다고 했더니 자연스럽게 야식으로 짜계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배가 고팠나봐요. 엄청 거창하게 얘기하더니 보니까 짜파게티에 치즈와 계란을 올려먹는 간단한 메뉴였어요.
재료
사천 짜파게티 1개, 체다치즈 1장, 달걀 1개
만드는 과정
1. 저는 좀 자극적인 맛의 짜파게티를 좋아해서 사천 짜파게티를 사용했어요. 원래는 일반 짜파게티를 사용하더라구요.
2. 끓는 물에 면과 야채후레이크를 넣고 삶아줍니다.
3. 면을 삶는 동안 달걀을 후라이합니다. 노른자가 다 익지 않게 반숙으로 조리해주세요.
4. 면이 다 익으면 동봉된 스프를 넣고 섞습니다. 조리예에 나와있는 그대로 짜파게티를 만들면 돼요.
5. 평범하게 완성된 사천 짜파게티입니다.
6. 짜파게티의 열기가 식기 전에 빨리 체다치즈 1장과 달걀 후라이를 올립니다.
포인트는 짜파게티 열기에 녹은 치즈와 반숙 노른자가 면과 잘 어우러지도록 빠르게 비벼서 섞는 것이라고 하네요. 매콤하고 자극적인 사천 짜파게티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치즈와 노른자가 촉촉하게 섞여서 맛있었어요. 엄청 새롭고 놀라운 맛은 아니었지만요! 남편은 옛날에 술집에서 안주로 주문했을 때는 엄청 충격적인 맛이었다고 더라구요. 술에 취해서 그랬던 것은 아닐까 의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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