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가지가 제철이라 마트에서 볼 때마다 사오게 되네요. 이번에는 또띠아에 올려서 간단하게 가지피자를 만들어 먹었어요. 가지와 토마토소스, 모짜렐라 치즈의 조합이 잘 어울려요. 요즘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단순한 재료만 가지고 조리해먹는 요리가 좋더라구요. 특히 오븐요리는 손이 덜가서 해먹기 좋지요. 이선혜님의 '나의 프랑스식 오븐요리'를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재료
8인치 또띠아 1장, 토마토 파스타소스 4T, 가지 1/2개, 생모짜렐라 치즈 4장,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조금, 올리브유, 소금, 후추, 바질 약간
만드는 과정
1. 냉동실에 있던 또띠아를 한 장 꺼내두고,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녹도록 합니다.
2. 또띠아가 작아서 가지는 1/2개만 사용했습니다. 또띠아 피자가 자체가 얇으니까 0.3cm 정도로 얇게 썰어줬어요. 가지 씹는 맛을 원하신다면 좀더 두툼하게 잘라도 좋을 것 같아요.
3. 중불에 올린 팬에 올리브유를 두릅니다.
4. 가지를 앞뒤로 뒤집어가며 구워냅니다.
5. 살짝 노릇하게 익으면 불을 끄고 내려주세요. 구워지고 나면 가지가 좀 작아져요.
6. 또띠아에 토마토소스를 넉넉히 펴서 바른 후 구운 가지를 올립니다. 가는 소금을 살짝 뿌려서 간을 해주세요.
7. 생모짜렐라 치즈도 찢어서 올려줍니다. 슈레드 형태로 판매되는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해도 됩니다.
8.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파마산) 치즈도 좀 뿌려봤어요.
9. 말린 바질도 조금 뿌린 후에 19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5분 동안 구워냅니다. 굽는 시간은 오븐 화력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노릇하게 구워지고 있는지 한번씩 확인해주셔야 해요.
10. 오븐에서 꺼내기만 하면 또띠아 가지피자 완성입니다.
마지막으로 통후추를 갈아서 뿌려줬어요. 또띠아 가장자리가 바삭하게 씹혀서 맛있네요. 토마토소스에 가지, 모짜렐라 조합인데 맛이 없을리가 없죠! 애호박이나 양파 같은 다른 채소를 좀더 섞어서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지철 지나기 전에 자주 해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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