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요즘 왜이렇게 식사 챙겨먹는게 귀찮은지 모르겠어요. 냉장고에 있던 브리치즈와 사과를 사용해서 간단하게 오픈샌드위치를 만들어봤습니다. 사과랑 브리치즈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더라구요. 샌드위치 빵은 파리바게트에서 구입한 발효빵을 사용했습니다.
재료
빵 2조각, 버터, 프레지덩 브리치즈 1/3개, 사과 1/2개, 피칸, 피스타치오, 메이플시럽
만드는 과정
1. 빵을 팬에 올려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사과 깎는 동안 한눈을 팔았더니 좀 타버렸네요. 엄마가 봤다면 이런거 먹으면 못쓴다고 하셨겠죠...!
칼로 긁어서 탄 부분을 제거했습니다. 한결 나아졌어요.
2. 가염버터를 살짝 발라줍니다. 사실 빵에 버터 바르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조금만 발랐어요.
3. 브리치즈를 얇게 잘라서 빵 위에 올립니다. 집에 남은 브리치즈가 이것밖에 없어서 좀 적게 넣었는데 많이 넣으면 물론 더 맛있습니다.
4. 사과도 얇게 잘라서 브리치즈 위에 겹겹이 올려줍니다.
5. 피칸과 피스타치오를 잘라서 뿌립니다. 피스타치오가 맛도 있는데 색감도 참 예쁜 것 같아요.
6. 마지막으로 메이플 시럽을 살짝 뿌리면 완성입니다.
잘 구워진 빵과 브리치즈, 사과의 조합이 정말 맛있습니다. 견과류도 오독오독하게 씹히는 질감을 줘서 잘 어울려요. 저는 식사용으로 해먹었는데 카나페처럼 한 입크기의 와인 안주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코스트코에 브리치즈를 더 사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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