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얼마 전에 박막례할머니 유튜브에 된장 깻잎 만드는 방법이 업로드 되었어요. 무기력을 극복해볼 겸해서 깻잎을 사다가 만들어 봤습니다. 막례할머니 유튜브에서는 만들자마자 밥이랑 같이 드시던데, 저는 좀 숙성한 다음에 먹는게 나은 것 같았어요. 양념에 소주가 들어가서 처음에는 술맛이 좀 많이 나더라구요.


재료

양파 1/4개, 홍고추 1개, 파 한줌, 깻잎 약 50장, 마늘 1T, 집된장 3T, 소주 1컵, 맛술 1/3컵, 고춧가루 1T, 깨 2T


만드는 과정

1. 깻잎은 물에 담가서 깨끗이 씻어줍니다. 식초물에 담가뒀다가 조물조물 헹궈주고 흐르는 물에 한번 더 씻었어요. 

 

2. 물이 잘 빠지도록 깻잎을 체에 밭쳐둡니다. 

 

3. 볼에 분량의 다진 양파와 다진마늘, 된장을 넣고 섞습니다. 

 

4. 홍고추와 청양고추도 다져서 넣습니다. 

 

5. 소주 1컵과 맛술 1컵을 붓습니다. 박막례할머니께서는 깻잎이 많으면 소주를 더 넣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고춧가루와 깨도 넣습니다. 사실 다 그냥 한꺼번에 넣고 섞어도 될 것 같아요. 

 

6. 다진 파까지 넣으면 모든 양념 재료가 준비된거예요. 저는 냉동해뒀던 파를 사용하다보니 녹기 전에 다지기로 빠르게 다져줬습니다. 

 

7. 잘 저어서 모든 재료를 완전히 섞어줍니다. 양이 정말 많아보이는데 의외로 모자를 뻔했어요. 

 

8. 밀폐용기 바닥에 깻잎을 깔아줍니다. 저는 한장씩 깔았는데 귀찮으면 여러장씩 깔아도 된다고 하셨어요! 

 

 준비한 양념을 숟가락으로 떠서 깻잎 위에 올립니다. 계속 반복하면 돼요. 

 

9. 완성입니다. 락앤락 김치통에다가 했는데 크기가 적당하네요. 위의 사진과 비교해서 양념의 양이 많이 줄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념을 초반에 너무 많이 올렸어요.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깻잎을 좀 섞은 다음에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10. 먹을만큼 꺼내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돼요. 깻잎이 파릇파릇하니 개운한 느낌입니다. 


 된장 양념이랑 깻잎의 조합이 참 좋습니다. 다만 저는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좀 숙성시킨 후에 술맛이 가셔야 먹을만할 것 같아요. 술이 약하다보니 깻잎이랑 밥을 먹고 나면 좀 술기운이 오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개운한 느낌이 있어서 고기랑 같이 먹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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