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드디어 첫 번째 강의를 듣고 뜨개질을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코바늘을 잡아보니 사슬뜨기 외에는 뭐하나 기억나는게 없어서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온라인 강의는 처음 들어보는데 강의안을 토대로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바늘 방향이나 편물 모양을 카메라에 잘 보여주셔서 더 이해하기 좋았어요. 

 첫 번째 강의는 [코바늘뜨기의 기초]였어요. 총 45분 강의이고 하위 강의 5개로 나누어져 있어요. 동영상 자체가 5개로 나누어져 있어서, 강의를 본 후 실제로 뜨개질을 하면서 기억안나는 부분을 다시 확인하기 편했어요.

 

출처: 비스킷 클래스 [코바늘로 만드는 나만의 가방] 커리큘럼

 

 저는 강의를 먼저 보면서 강의안에 필기를 한 다음에 필기랑 도안을 보고 뜨개질을 했어요. 집중해서 봤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혼자해보니까 세세한 부분을 잘 모를 때가 있더라구요. 강의 시간은 총 45분인데 뜨개질을 다 끝내고 보니 3시간이 지나있었어요.

 짧은뜨기 평뜨기로 만든...이걸 뭐라고 해야할까요. 그냥 뜨개질 배우기 위해 만든 물건이긴한데...저는 코스터로 사용할 거니까 코스터라고 부르겠어요. 힘을 줘서 떠서 그런지 펼쳐놔도 좀 휘어지네요. 

 짧은뜨기 원형뜨기로 만든 코스터에요. 마지막 단에서 색상을 변경해서 떠줬어요. 색을 교체하고 났더니 첫 코가 어디인지 헷갈려가지고 계속 한 코가 모자르더라구요. 세 번을 풀었다 다시 떴다 하면서 잃어버린 첫 코를 찾아냈어요. 이번에는 코스터가 휘어지지 않게 최대한 헐렁하게 떠봤어요. 휘어지진 않았는데 구멍이 좀 큰게 아쉽네요. 항상 느끼지만 뜨개질은 힘조절이 관건인 것 같아요.

 

 두 개의 코스터를 뜨고 나서 남은 털실이 이만큼이에요. 연습용으로 준비된 실이라서 더 연습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평뜨기랑 원형뜨기 각각 두 개씩은 더 만들 수 있을 양이에요. 배색을 바꿔서 한 개씩 더 만들어봐야겠어요. 

 

 짧은뜨기만 배웠는데 이렇게 계속 배우면 뭐든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기대한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다음 시간부터는 가방을 만드는데 너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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