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자투리 야채와 새우젓으로 오일파스타 만들기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냉장고에 조금씩 남아있는 자투리 야채를 이용해서 오일파스타를 만들어봤어요. 이런 오일파스타를 만들 때 작은 팁이 있는데, 바로 "새우젓"을 사용하는 거예요.  베이컨이나 해물 같은 재료가 없이도 새우젓을 넣으면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앤쵸비 파스타 같은 메뉴가 있으니까, 새우젓을 넣어서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았거든요.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어서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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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스파게티면 1인분, 토마토1개, 애호박 한줌, 블랙올리브 1.5T, 청양고추 1개, 올리브유 5T, 다진마늘 1T, 새우젓 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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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

1. 스파게티면 1인분 분량을 삶기 시작합니다. 간단한 요리라서 면을 삶는 동안 야채를 다듬고 볶을 거예요.

 

2. 자투리 야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저는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 청양고추도 하나 넣었어요. 원래는 가지도 넣으려고 했었는데 이미 냉장고에서 상태가 별로 안좋아져서 뺐어요. 

 

3. 올리브오일을 팬에 두른 후 어느 정도 열기가 올라오면 다진 마늘을 넣고 볶습니다. 

 

4. 청양고추도 넣고 볶습니다. 매운걸 좋아하지만 두 개를 넣으면 너무 매운 적이 많아서 한 개만 넣었어요. 

 

5. 대망의 새우젓을 넣고 볶습니다. 새우젓 양을 보다가 다진 마늘이 타기 시작했네요. 마늘이 타기 전에 넣으세요. 새우젓은 밥숟가락으로 한 숟가락 정도 넣습니다. 파스타에 간을 해준다는 느낌으로 넣으면 됩니다. 

 

6. 팬에 야채를 넣고 볶습니다. 애호박과 올리브를 먼저 볶다가 애호박이 어느 정도 익은 후에 토마토를 나중에 넣고 볶았어요. 

 

7. 야채가 익으면 면과 면수를 넣고 볶습니다. 면에 오일이 잘 어우러지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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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시에 담은 후에 후추와 오레가노를 뿌려봤어요. 그리고 전에 사둔 그라나파다노 치즈가 있어서 갈아서 뿌렸어요. 넣고 싶은 재료를 이것저것 넣은 자유분방한 파스타지만, 새우젓을 넣어서 짭쪼롬하니 풍부한 맛이 나서 정말 맛있어요. 냉장고에 남은 야채가 있다면 새우젓을 넣고 파스타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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