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제가 넷플릭스 '나디야의 초간단 레시피'에 푹 빠져있다고 벌써 세 번째 말씀드리게 되었네요. 원래도 한그릇 요리를 좋아했지만 요즘은 조금이라도 더 쉽고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싶더라구요. 맛있는 것도 먹고 싶지만 끼니마다 밥챙겨 먹는 데에 시간과 에너지가 정말 많이 들잖아요. 저는 블로그를 안했으면 귀찮아서 매일 굶었을 것 같아요. 또띠아에그롤은 또띠아와 달걀을 기본 재료로 하는데 다양한 토핑을 넣을 수 있어서 풍성한 맛을 낼 수 있서 더 좋아요.
재료
또띠아 1장, 바질페스토 1T, 달걀 3개, 양파분말 1t, 갈릭후레이크 1t, 파슬리, 베이컨 2줄, 할라피뇨 1T, 블랙올리브 2T, 생모짜렐라치즈 2조각
(또띠아와 달걀 외의 재료는 원하는 종류와 양을 준비하면 됩니다.)
만드는 과정
1. 볼에 달걀을 깨서 넣고 갈릭후레이크와 양파분말, 파슬리를 뿌려줍니다. 그냥 달걀만 넣어도 상관없을 것 같은데 저는 집에 사둔게 있어서 넣어봤어요.
2. 냉동 또띠아를 데워서 한쪽 면에 바질페스토를 바릅니다. 나디야는 토마토소스를 사용했지만 저는 집에 토마토소스가 없어서 바질페스토를 발랐어요.
3. 중불에 올린 팬에 베이컨을 먼저 굽습니다.
4. 베이컨이 잘 익으면 1에서 준비한 달걀물을 모두 붓습니다.
5. 블랙올리브와 할라피뇨를 먹고 싶은 만큼 넣습니다. 저는 올리브를 좋아해서 좀 많이 넣었어요.
6. 달걀의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또띠아로 덮어줍니다. 바질페스토를 바른 부분이 달걀을 덮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또띠아 위에 손을 얹어서 좌우로 움직여봅니다. 잘 익었으면 잘 움직일거예요.
7. 뒤집어보면 노릇하게 잘 익었네요! 원래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팬에서 또띠아를 내리는게 좋아요. 또띠아를 오랫동안 구우면 딱딱해져서 돌돌 말아줄 수 없거든요.
8. 치즈 넣는걸 까먹어서 늦게나마 달걀 위에 올려 녹였습니다. 5번 단계에서 넣었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9. 또띠아를 꺼내서 말아줍니다. 저는 좀 딱딱해져서 양쪽을 1/3 씩 접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보니까 꽤 그럴싸 한 것 같아요.
잘라보면 이렇게 재료가 어우러져 있어요. 나디야 말대로 왠만한 샌드위치보다 낫네요. 생각보다 양도 많아서 절반 밖에 못먹었어요. 덕분에 한번 만들어서 두 끼를 해결할 수 있었죠! 다른 야채나 고기를 넣어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메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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