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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요량으로 병아리콩을 좀 사뒀는데 생각보다 소진이 안되더라구요. 예전부터 후무스를 한 번쯤 만들어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드디어 만들어 볼 때가 된 것 같았어요. 후무스는 중동지역에서 많이 먹는 딥소스 겸 스프레드에요. 병아리콩을 삶아 으깬 후 레몬즙과 참깨 페스토, 마늘, 올리브유, 소금을 넣어서 만들어요. 재료도 간단해서 마음에 듭니다. 저는 취향 상 레몬즙은 빼고 만들어봤습니다. 참깨 페스토 대신 그냥 참깨를 넣었구요.


재료

 

병아리콩 50g, 올리브유 1T, 간마늘 1t, 통깨 1/2T, 소금


만드는 과정

 

1. 병아리콩은 두세번 씻어서 물에 불려둡니다. 4시간 이상 불려야해요. 

 

 

2. 불린 병아리콩을 삶아야하는데 양은 적지만 압력밥솥에 삶았습니다. 냄비에 넣고 삼십분씩 끓이고 싶지 않았거든요. 물은 아주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병아리 콩을 삶을 때 콩삶은 물도 조금 넣어줄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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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방 콩이 삶아졌어요. 살짝 식혀서 갈아줄거예요. 

 

 

4. 핸드블렌더 용 컵에 마늘 1/2t와 삶은 병아리콩, 통깨 1/2T, 올리브유 1T, 소금을 넣었어요. 그리고 콩 삶을 물을 두세숟가락 넣고 곱게 갈아줬습니다. 

 

 

5. 완성한 후무스입니다. 생각보다 더 만들기 쉬운데 만들려고 마음먹기 까지 참 오래도 걸렸네요. 


 파스퀴에 미니토스트에 발라서 먹어봤습니다. 크래커에 발라서 먹어도 부드럽고 맛있어요. 원래 정체가 콩이었다는 사실을 눈치채기 어려울 정도의 맛이에요. 특히 마늘이 들어가서 그런지 마늘향이 싸악 도는게 입맛에 참 잘 맞네요. 

 

 아침식사에 곁들여서 빵에 발라먹어도 괜찮더라구요. 콩이라고 생각하니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있고 크림치즈를 빵에 발라먹는 것보다 훨씬 건강할 것 같기도 하고요. 만들어 둔 분량이 다 떨어지면 또 만들어서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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