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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종종 요정재형 유튜브를 보곤 하는데요. 요정식탁에서 정재형님이 어렵지 않으면서 멋들어진 요리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올라온지 꽤 오래된 레시피긴 하지만 양배추 술찜이 간단하면서도 맛있어서 몇 번 해먹어봤어요. 동네 마트에서 알배추를 싸게 팔아서 사왔는데, 이번에는 양배추 대신에 알배추를 넣어서 술찜을 만들어봤답니다. 


재료

 

생대패 삼겹살 400g, 알배추 1개 반, 소금, 후추, 화이트와인 1컵 


만드는 과정

 

1. 마트에서 대패 삼겹살을 사왔어요. 대패 목살이랑 고민하다가 그래도 기름기가 좀 있는 삼겹살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대패 삼겹살을 사왔습니다. 정재형님은 좀 두꺼운 고기도 괜찮다고 하시긴 했어요. 

 

 

2. 알배추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양배추로 만들 때는 채썰어서 준비했는데 배추는 아무래도 이정도 크기는 되어야죠. 

 

 

3. 냄비는 스타우브 꼬꼬떼 22 무쇠냄비를 사용했습니다. 바닥에 자른 배추를 깔아줍니다. 

 

 

4. 대패삼겹살을 잔뜩 올려주세요.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이 올려도 좋습니다. 고기도 익으면 조금 작아지는데 얇다보니 생각보다 많지가 않더라구요. 고기 위에 소금과 후추를 챱챱 뿌려줍니다. 이제 배추-고기-소금,후추를 반복해서 차곡차곡 깔아주세요. 

 

 

5. 가장 마지막 층에는 배추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화이트 와인을 준비해주세요. 옐로우테일 샤또네이를 준비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세일하면 만원에 살 수 있어서 좋아요. 맛이랑 향이 제 취향에 맞더라구요. 

 

 

6. 와인을 두 바퀴 정도 둘러서 따라줍니다. 한컵쯤 될거예요. 

 

 

7.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15분 동안 끓입니다. 불을 끈 후에 바로 뚜껑을 열지 않고 10분 정도 뒀어요. 


 접시에 배추와 고기를 먹을만큼 떠서 먹습니다. 와사비 간장을 찍어서 먹으면 좋아요. 알배추로 만들었더니 양배추로 했을 때보다 더 달큰한 맛이 강했어요. 달달한데 와인에서 나온 향긋한 향이 아주 잘 어울리더라구요. 요리하기도 간단하고 담백해서 부담없이 먹기 좋습니다. 향 덕분에 이국적인 요리 같아서 손님 대접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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