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레시피] 아이허브 LAWRY's 시즈닝으로 치킨 파히타(Fajita) 만들기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전에 아이허브에서 로리스(LAWRY'S) 파히타 시즈닝을 구입해둔 게 있거든요. 지난 번에 부리또도 같은 회사의 제품을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파히타도 맛있을 것 같아서 기대하면서 만들어봤습니다. 다음에 아이허브에서 또 뭔가 주문할게 있으면 시즈닝을 종류별로 다 사고 싶어요.

2025.01.02 - [요리] - [집밥/레시피] 아이허브 LAWRY's 시즈닝으로 부리또 만들기

[집밥/레시피] 아이허브 LAWRY's 시즈닝으로 부리또 만들기

 

 파히타는 다양한 채소와 고기를 또띠아에 싸먹는 음식이라고 해요. 소고기나 닭고기, 새우 등도 많이 사용하는데 로리스 치킨 파히타에는 닭가슴살을 사용하라고 되어 있어요. 저는 코스트코에서 사온 닭다리살이 있어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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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로리스 치킨파히타 시즈닝 1개, 물 1/3컵, 식용유, 양파 1개, 파프리카 1개, 양배추 1/4개, 닭다리살 700g, 또띠야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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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

 

1. 채소는 길쭉길쭉하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나중에 볶으면서 보니까 파프리카가 좀 길어서 반으로 더 잘랐어요. 재료끼리 길이가 비슷하면 먹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2. 중강불에 올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준비한 채소를 넣어 볶습니다. 

 

 채소의 숨이 죽고 어느정도 익으면 덜어서 그릇에 잠시 담아둡니다. 저는 살짝 아삭한 느낌이 있을 정도로 볶았어요. 

 

 

 3. 채소를 덜어낸 팬에 닭고기를 올려서 굽습니다. 불은 똑같이 중강불로 두면 돼요. 한번씩 뒤집어가며 잘 구워줬습니다. 

 

 

4. 물 1/3컵에 파히타 시즈닝을 넣고 풀어줍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네요. 사실 뒷면의 레시피보다 닭고기를 많이 넣은 것이라 조금 걱정이 됐습니다. 

 

 

 5. 닭고기가 익으면 채소처럼 길쭉길쭉하게 자릅니다. 불을 중약불로 줄인 후에 4에서 준비한 시즈닝 물을 붓고 닭고기에 양념색이 베일 때까지 몇 분간 끓였어요. 

 

 

 닭고기에 시즈닝이 금방 베어 드는 것 같네요. 

 

 

 6. 이제 덜어두었던 채소를 다시 팬에 넣고 잘 섞어 볶습니다. 

 

 

 7. 채소에도 양념이 잘 섞였습니다. 따로 볶으니까 채소가 좀 살아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8. 이제 또띠아를 구워줍니다. 저는 터키식 피타브레드인가 하는 제품을 사용해서 좀 두툼했어요. 다음에는 평범한 또띠야를 구입해봐야겠어요. 

 

 

 9. 그릇에 고기와 채소를 덜고 멕시칸 슈레드 치즈 믹스를 얹어서 전자레인지에 한 번 돌렸어요. 설명서에 넣으란 얘기는 없었는데 맛있을 것 같아서요. 

 

 

 10. 잘 구운 또띠야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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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시즈닝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생각했는데 적당한 양의 양념이었습니다. 채소와 고기의 밸런스가 좋아서 저녁으로 먹어도 부담이 없었어요. 아쉬운 점이라고는 또띠야 뿐이었습니다. 구웠다가 식으니까 딱딱해져서 파히타를 말아서 먹을 수가 없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굉장히 맛있었어요. 들인 노력에 비해서 만족도가 아주 높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