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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얼마 전부터 제가 '허인의 인과관계' 채널에 빠져있다고 몇 번 언급을 했었잖아요. 이번에도 두오모 레시피를 따라서 만들어 봤습니다. 가지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가지 파르미자냐를 소개를 해주시는데, 저는 가지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꼭 만들어 먹어보고 싶었어요. 게다가 가지 한 개로 한끼 혼자 먹기 좋은 분량으로 만들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가지 라자냐라는 메뉴도 있지만 그건 양이 너무 많아지고 손도 많이가서 부담스럽잖아요. 가지 파르미자나는 훨씬 작게 1인분으로 만들 수 있어요.

2025.04.14 - [요리] - [집밥/레시피] 레몬페스토를 넣은 애호박파스타 만들기

 

[집밥/레시피] 레몬페스토를 넣은 애호박파스타 만들기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지난 번에 레몬페스토를 만들었고 또 그걸로 파스타를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었는데요. 사실 집에 재료가 없어서 '허인의 인과관계'에서 알려주신 파스타 레시피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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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가지 1개, 토마토소스 크게 3숟가락, 토마토 1/2개, 훈제파프리카 분말, 양파 분말, 마늘 분말, 소금, 후추, 그라나파다노 치즈, 모짜렐라치즈, 바질 잎 2장, 오레가노, 올리브유, 발사믹 글레이즈


만드는 과정

 

1. 허인 셰프님은 크고 동그란 가지를 사용하셨는데, 저는 일반 가지라서 길게 잘라 네모모양으로 쌓을 거예요. 익으면서 좀 얇아지는 것을 고려해서  1cm 정도로 두툼하게 잘랐습니다. 자른 가지에 소금을 챱챱 뿌려 10분 정도 두고 수분을 빼줍니다. 

 

2. 가지를 기다리는 동안 토마토 소스를 준비했어요. 토마토 반 개를 다이스로 잘게 썰어넣고 시판 토마토소스를 3T넣었어요. 여기에 양파 분말과 마늘 분말, 훈제 파프리카 분말을 넣어 잘 섞어주면 소스 완성이에요. 그냥 토마토소스 사용해도 되는데 저는 토마토 식감을 좀 살리고 싶어서 자른 토마토를 넣었어요. 

 

 

3. 가지는 키친타올로 꾹꾹 눌러서 새어나온 수분을 제거합니다. 여기에 밀가루를 얇게 발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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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팬에 노릇하게 굽습니다. 

 

 새로 구입한 무쇠팬에 구웠는데 잘 구워져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5. 오븐팬에 토마토소스를 1티스푼 정도 바릅니다. 가지를 고정하는 용도인 것 같아요. 저는 덴비 사각팬에 올려서 구울거예요. 오븐에서 식탁으로 바로 가는 요리를 선호합니다. 

 

6. 구워둔 가지 두 장을 올립니다. 저는 개중 가장 큰 것으로 골라봤어요. 가장 바닥이니까 좀 큼직해야 안정적일 것 가아서요. 

 

 가지 위에 토마토 소스를 넉넉하게 바른 후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갈아서 올립니다. 허인 셰프님은 그라나파다노를 사용하셨는데, 파르미자나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원래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파마산치즈)를 사용하는 것 같아요.

 이제 가지-토마토소스-그라나파다노 치즈를 순서대로 계속 쌓아주면 돼요. 이 쌓는 작업을 하기 전에 오븐을 예열하기 시작하면 시작이 딱 되더라구요. 

 

7. 마지막 층에서는 이제 허브를 올려줍니다. 집에서 바질을 키우고 있어서 잎을 두 어장 잘라서 올렸어요. 건 오레가노와 세이지도 좀 뿌렸습니다. 

 

 마무리로 생모짜렐라 치즈를 얹고 올리브유를 살짝 뿌렸습니다. 생모짜렐라는 제가 잘라서 냉동보관해두었던 걸 꺼내서 사용했어요. 따로 해동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12분 동안 구워내면 돼요. 


 잘 구워진 가지 파르미자냐가 나왔어요. 발사믹글레이즈와 후추를 뿌려서 마무리해 식탁에 내었습니다. 저는 잘 구운 사워도우 빵을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바삭한 빵이랑 같이 먹기에 딱 좋은 맛이었어요. 토마토소스와 구운 가지 조합이 정말 맛있었는데 소스에 추가한 훈제파프리카가 정말 제 취향에 딱 맞았어요. 앞에서 혼자 해먹기 좋은 크기로 나온다고 했는데 사실 손님을 불러서 대접하기에도 손색없는 요리입니다. 가지를 쌓아놓는 단계까지 준비해두었다가 손님이 도착한 후에 오븐에 넣어서 구워내면 딱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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