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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지난 연휴에는 부모님댁에 다녀왔어요. 매번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마다 부모님께서 두 손 가득 음식을 싸주시곤 하죠. 특히 식재료를 제법 많이 나누어 주시는 편인데 이번에는 데친 취나물을 주셨더라구요. 사실 처음에는 대체 이게 뭔가 싶어서 한참 고민을 했어요. 어머님께서 나물은 그냥 데쳐서 냉동해두었다가 꺼내서 무쳐 먹으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거든요. 아무래도 데쳐서 얼려뒀던 데친 취나물을 주신 것 같아요.
재료
데친 취나물 한 사발, 마늘 1T, 참기름 1.5T, 소금, 깨
만드는 과정
1. 데친 취나물입니다. 사실 취나물을 직접 사먹지는 않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무쳐 먹어볼 수 있겠어요.
2. 이미 데쳐져 있어서 물을 안끓여도 되는게 정말 편하네요. 취나물을 체에 밭쳐서 흐르는 물에 박박 헹궜습니다. 두 손으로 꾹 짜서 물기를 제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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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물기를 짜낸 취나물을 살살 풀어서 그릇에 담은 후, 다진마늘 1T와 참기름 1.5T, 소금, 깨를 넣어 버무립니다. 맛을 봐가면서 참기름과 소금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아주 순식간에 맛있는 취나물 무침을 완성했습니다. 가볍고 싱그러운 맛이 나요. 취나물을 손질하고 데치는 과정이 빠지니까 일도 아니네요. 한동안 반찬으로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합니다. 가정을 꾸리고 보니 부모님께서 왜 항상 냉장고에 나물을 무쳐서 두셨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도 시금치를 한 번에 많이 데쳐뒀다가 소분해서 냉동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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