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레시피] 칼칼한 참치애호박찌개 만들기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모처럼 달고 칼칼한 찌개를 먹고 싶어져서 참치와 애호박을 넣고 고추장찌개를 만들었어요. 마침 마트에서 애호박을 저렴하게 사왔거든요. 참치 한 캔과 애호박 한 개를 다 넣어서 잔뜩 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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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물 800ml, 국물용 멸치 한 줌, 다시마 1개, 건표고버섯 한 줌, 고추장 2T, 된장 0.5T, 애호박 1개, 양파 1/2개, 다진마늘 1T, 새우젓 1T, 참치 200g 한캔, 파 한 줌, 참기름 1T, 두부 1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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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

 
 1. 먼저 육수를 내줍니다. 물 800ml에 멸치와 건표고, 다시마를 넣어 팔팔 끓였어요. 

 

 

2.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내고 표고버섯은 사용할거예요. 이제 고추장 2T와 된장 1/2T를 넣고 잘 섞습니다. 

 

 

3. 애호박은 두툼한 반달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사각형으로 잘라 준비했어요. 물이 끓으면 채소를 넣어 익힙니다. 

 

 

4. 간장을 넣을까 고민하다가 감칠맛을 주고 싶어서 새우젓을 한 숟가락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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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참치 한캔을 따서 기름을 따라 버린 후에 냄비에 넣어줍니다. 칼로리가 적다는 참치를 사서 사용했는데 뭐랄까요. 기름기가 상당히 적었어요. 참치의 풍미가 생각보다 적어서 새우젓을 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 자른 대파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저녁식사에 먹을 찌개를 미리 끓여둔거라서 여기까지만 해둘거예요. 남편이 퇴근하면서 두부 사오면 다시 끓여 두부를 넣을 예정입니다. 

 

7. 저녁이 되어 찌개를 다시 끓이고 두부를 깍둑썰어 넣었습니다. 

 

 

8. 아무리봐도 기름기가 너무 없어서 참기름도 한 숟가락 넣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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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래벌래 국을 끓인 것 같지만 칼칼한 애호박고추장찌개를 완성했습니다. 참기름을 한 스푼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몹시 담백한 맛이 나네요. 참치는 너무 칼로리를 줄여서 만들어도 안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밥을 슥슥 말아서 먹기에 너무 좋은 찌개였어요. 딱 원하던 애호박의 달달한 맛과 칼칼함이 다 느껴졌거든요. 뒤늦게 넣은 두부도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