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성균관대역 근처에 닭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철판 위에서 볶아 먹는 일반적인 춘천닭갈비와는 다르게, 숯불 위에 맥반석을 올려서 닭갈비를 구워먹는 곳이더라구요. 저녁 식사 시간보다 조금 늦게 갔는데도 좌석이 거의 가득 차있었습니다. 다행히 2인 좌석이 하나 남아 있어서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2인 세트로 주문을 했습니다. 닭갈비 300g은 소금구이, 300g은 간장으로 나눠서 주문할 수 있었어요. 공기밥이 세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따로 주문해야했어요. 먹다보니 냉면을 시켜먹을걸 아쉬움이 있긴 했어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써있었지만 사진만 찍고 읽어보진 않았었네요. 

 

 운전을 해야해서 음료는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양배추 샐러드와 콩나물무침, 깻잎절임, 쌈무가 사이드메뉴로 나왔어요. 김치랑 마늘은 은박지에 나오는데 고기랑 같이 맥반석 위에 올려 익혀먹더라구요. 

 

 고기를 먹을 때 꼭 필요한 양파절임도 나와요. 저는 소금구이랑 간장양념을 주문했는데 매콤한 양념을 따로 주셔서 좋았어요.

 

 칼칼한 맛의 차돌 된장찌개. 사실 된장찌개 때문에 공기밥을 주문했어요. 이건 정말 밥이랑 먹어야하는 맛이니까요. 

 

 주문하고 10분정도 기다렸더니 숯불이 셋팅되었습니다. 

 

 고기도 나왔어요. 초벌구이가 된 상태로 서빙을 해주셔서 좋았어요. 생각보다 양은 좀 적어보이죠? 그래도 막상 구워서 먹었더니 엄청 배불렀어요. 생각보다 소세지가 엄청 실합니다.

 

 소금구이를 먼저 구워먹기로 했어요. 첫판은 직원분이 직접 맥반석 위에 고기를 올려주십니다. 

 

 맥반석 위에서 고기가 익을까 싶지만 생각보다 잘 익더라구요. 오히려 맥반석 사이로 고기가 빠지면 숯불에 타버렸어요. 타지않게 관리가 필요합니다. 

 

 잘 익으면 고기를 잘라서 철망 위에 올려둡니다. 기름기가 많지 않고 맛있었어요. 

 

 간장양념도 바로 올려서 구워봅니다. 

 

 아무래도 간장양념이라서 그런지 불위에 올라간지 얼마 안되서 타기 시작하더라구요. 자주 뒤집어줘야 할 필요가 있어요. 사실 간장이랑 소금 둘다 맛은 비슷한 것 같은 느낌이예요. 양념간이 강하지는 않았어요. 

 평소에 먹던 춘천 닭갈비와는 스타일이 달라서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밥반찬으로 먹을 때 굉장히 맛있는 느낌의 닭갈비였습니다. 

 

<영업시간>

평일 13:00~00:30

주말 13:00~23:00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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