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통밀을 섞어 넣고 설탕과 버터는 적게 넣어 담백한 식빵을 만들었어요. 엄청 부드러운 식감은 아니지만 샌드위치나 프렌치 토스트를 해먹으면 좋아요. '빵, 요리를 만나다'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재료

강력분 450g, 통밀가루 50g, 소금 9g, 설탕 25g,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6g, 물 325g, 버터 25g, 달걀물 조금


만드는 과정

1. 버터는 1~2시간 전에 미리 계량해서 실온에 꺼내두고 찬기를 식힙니다. 

 

2. 분량의 강력분과 통밀가루, 소금, 설탕,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를 모두 믹싱볼에 넣고 가볍게 섞어 줍니다. 

 

3. 미지근한 물 325g을 붓고 반죽합니다. 스탠드 믹서에서 저속으로 재료를 섞다가 고속으로 올려서 반죽했어요. 

 

4. 반죽에 찰기가 생기고 글루텐이 어느정도 생긴 것 같으면 버터를 넣고 반죽합니다. 

 

5. 버터가 완전히 흡수되고 반죽이 맨질맨질해지면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밀폐용기에 넣습니다. 따뜻한 곳에서 1시간 동안 1차 발효를 합니다. 

 

6. 부풀어 오른 반죽을 펀칭해서 기포를 제거하고 15분 동안 휴지합니다. 

 

7. 이제 휴지가 끝난 반죽을 덧가루 뿌린 매트 위로 옮깁니다. 밀대를 이용해서 사각형 모양으로 반죽을 펼쳐줬어요. 반죽의 길이는 가지고 있는 식빵 팬의 길이에 맞추면 좋아요. 

 

8. 끝에서부터 돌돌 말아준 후 반죽을 꼬집어서 잘 여밉니다. 

 

9. 여민 부분이 아랫쪽으로 가도록 식빵 팬에 반죽을 넣습니다. 팬에 랩을 씌운 후 따뜻한 곳에 두고 1시간 동안 2차 발효합니다. 

 

10. 보통 식빵을 2차 발효할 때는 틀 높이까지 부풀리는데 식빵팬이 좀 큰편(30*9.5*9.5cm가로*세로*높이)이라 2cm정도 부족한 상태로 마무리했습니다. 반죽 위에 달걀물을 바른 후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30분 굽습니다. 오븐이 작아서인지 굽는 동안 금방 색이 진해져서 200℃로 15분 굽고 180℃로 낮춰서 15분 구웠어요. 

 

11. 달걀물을 발라서 색이 예쁘게 잘 구워졌어요. 

 

12. 식힘망에 올려서 식힙니다. 


 굉장히 기본적인 맛이 나는 식빵이예요. 그냥 먹으면 조금은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빵을 두툼하게 썰어서 샌드위치를 해먹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속살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나거든요. 시중에 파는 식빵은 너무 달아서 속이 아플 때가 많은데 직접 만든 식빵은 소화도 잘 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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