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홈베이킹] 푹신한 초코휘낭시에 만들기

 안녕하세요. 윰리입니다. 아메리카노에 어울리는 초코빵이 먹고 싶어져서 초코휘낭시에를 만들어봤어요. 휘낭시에는 금괴모양으로 만든 프랑스 빵 종류라고 해요. 쉬폰느낌의 가볍고 부드러운 빵이라서 간식으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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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박력분 25g, 아몬드 파우더 23g, 코코아 파우더 8g, 무염버터 64g, 달걀 흰자 72g, 베이킹 파우더 1g, 설탕 52g, 초콜릿 칩 원하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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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

1. 달걀 흰자를 스탠딩 반죽기의 볼에 계량해서 넣습니다. 버터를 끓이는 동안 흰자는 냉장고에서 차갑게 유지해줍니다. 

2. 냄비에 버터를 계량해 넣고 센불에서 끓여줍니다. 버터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3. 버터가 갈색이 되면 불에서 내립니다. 이래도 괜찮은 걸까 싶은 모양새네요. 

 

 

 

 

4. 녹은 버터를 체에 거릅니다. 버터가 들어 있는 그릇 째로 찬물에 담가 식혀줍니다. 이 때 실리콘 솔에 녹은 버터를 살짝 뭍혀서 휘낭시에 틀에 발라주고, 휘낭시에 틀은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5. 박력분, 아몬드 파우더, 코코아 파우더, 베이킹 파우더를 계량해둡니다. 

 

 

 

 

6. 차갑게 보관했던 흰자를 꺼내어 스탠딩 반죽기에 올려 고속으로 돌려줍니다. 1분 정도 섞어준 후에 분량의 설탕을 넣고 다시 고속으로 돌려줍니다. 

 

 

 

 

7. 흰자가 스탠딩 반죽기에서 돌아가는 동안, 반죽을 섞을 큰 볼에 가루재료를 체쳐줍니다.  

 

 

 

 

8. 5분 정도 지나자 계란 흰자가 크림처럼 변했습니다. 머랭을 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멈춰줍니다. 

 

 

 

 

9. 체에 내려 둔 가루 재료에 계란 흰자를 넣고 거품기로 섞어줍니다. 거품이 죽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저어주세요.

 

 

 

 

10. 반죽이 어느정도 섞이면 식혀둔 버터를 7~8회에 걸쳐 넣으며 계속 섞어줍니다. 

 

 

 

 

11. 반죽 표면이 매끈해지면 완성입니다. 

 

 

 

 

12. 반죽을 짤주머니에 담아 냉장고에서 30분 이상 휴지시켜 줍니다. 

 

 

 

 

13. 휴지가 끝나면 냉장고에서 반죽과 휘낭시에 틀을 꺼내줍니다. 저는 너무 큰 틀을 구입한 것 같아요. 다음에는 반죽을 두 배로 해서 구워야겠어요. 

 

 

 

 

14. 반죽을 휘낭시에 틀의 80%까지 짜서 넣어준 후, 초콜릿 칩을 원하는 만큼 올려주세요.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13분 동안 구워줍니다. 

 

 

 

 

15. 젓가락으로 찔러서 잘 익었는지 확인해봤어요. 다 익었으면 오븐에서 휘낭시에 틀을 꺼내서 냄비 받침 위에 살짝 내리쳐줍니다. 

 

 

 

 

16. 틀을 뒤집에서 다 구워진 휘낭시에를 식힘망 위로 쏟았습니다. 초콜릿 칩이 녹은 상태라서 모양이 좀 찌그러졌네요. 이미 젓가락으로도 찔러봤는데 그냥 하나씩 찔러서 들어올릴 걸 그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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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을 먹은 후에 입가심으로 휘낭시에를 꺼내봤습니다. 먹다보면 끝없이 들어갈 것 같아서 딱 한 개씩만 먹었어요. 식감이 쉬폰케이크처럼 부드럽고 말랑말랑해서 저녁에도 가볍게 먹기 좋아요. 좀더 진한 초콜릿 맛을 원한다면 초콜릿 칩을 더 많이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버터를 끓이는 과정이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만드는 과정 자체도 간단해서 좋네요. 많이 만들어놓고 심심할 때마다 먹어야겠어요. 

 

 

 

 

 

 

참고문헌: 심서연 님의 베이크앳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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